👩: 당근마켓에서 산 5천원 짜리 청바지 👖

👩: 난 여행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작가가 되고 싶었어.

👩: 아, 엄마 코로나 걸렸어 ㅠㅠ

36년 띠동갑 엄마와 딸이 주고받는 편지입니다.
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며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은 마치 나의 일부같기도, 미래같기도 합니다.
엄마도 우리의 엄마이기 이전에, 설레고 기뻐하고 좌절하고 슬퍼하는 한 여자이겠지요.
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밤, 이 편지를 통해 때로는 삶의 지혜를,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받아가시길 바랍니다.

주간 뉴스레터 엄마의 편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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